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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OS 압박스타킹(종아리형)_1년 넘은 찐 사용 후기😎

안아파 2021. 7. 21. 00:03

내 다리에 대해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① 엄청 심한 O자 다리 : 유치원 다닐 때 교정을 했을 정도로 O자 다리가 심하고, 교정을 했지만 별로 나아지지 못했다 (키가 더 컸을 수도 있는데😥)

② 발목 자체는 얇은데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아주아주 튼실 : 그래서 더 극적으로 다리가 두꺼워보이는 효과;;

※ 키 : 165cm / 발 사이즈 : 250mm~255mm

 

어릴 때는 그나마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거기서 더 다리가 붓는 그런 대참사는 없었는데, 크면서 혈액순환도 안되고, 원래도 튼실한 종아리는 더 땡땡 붓기 시작했다. 잘 때 쥐 나는 일도 생기고...😭

 

그러다가 압박 스타킹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VENOS(베노스) 압박 스타킹 종아리형을 2개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곳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승은님을 통해서! 

출처 : 승은님 인스타그램(sat7800)과 결제 사이트

사실 그 당시에는 그냥 사볼까? 하는 호기심이 더 컸던 것 같다. 그래서 구매를 했고 배송을 받았다. 처음에 신어본 느낌은..."아... 잘못 샀다;;"였다. 왜냐하면 나는 내 사이즈에 맞게 구매를 했음에도 너~~무 딱 맞아서 오히려 전기가 오르는 느낌이었고, 그래서 벗기도 너무 힘들었다. 쥐 나기 싫어서 구매했는데 벗을 때마다 쥐가 났다😨!!! 그래서 잘못 산 물건들이 그러하듯 내 양말 서랍에 예쁘게 모셔뒀다.

 

그러다가 무슨 계기였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다시 한번 신어볼까? 싶었고, 그렇게 나만의 방법을 찾아서 신기 시작했다. 처음 내가 생각한 방법은 종아리형인데 발등까지 덮도록 신는 것이다. 이유는 벗을 때마다 꽉 낑겨서 쥐가 나기에 벗기 편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렇게 신으니까 벗을 때 훨씬 수월해서 자주 신게 되었다. 주로 신을 때는 퇴근 후 집에서 내 일을 할 때! 그 후에는 점점 자주 신게 되었고, 요즘은 긴바지를 입고 출근할 때면 그냥 신고 출근한다.

 

그렇게 1년을 신고 지금 상태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나는 2개를 번갈아서 신고 있고 (내가 뭐 먹다가 흘리거나 뭐 묻거나 그럴 때가 있어서 2개 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둘 다 예전보다 조금씩 다 늘어났지만 여전히 종아리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있다. 

사용감 보이시나요? 라벨이 너덜너덜해짐😉

 

 

용한 모습도 보여드리고자 한다. 내가 서 있을 때와 다리 모양이 동일하게 보이진 않지만, 씬 예전보다 붓기가 덜하고 다리 모양이 정돈된 느낌을 받는다. 

(물론 극적인 효과가 있는 건 아니다. O자 다리인 내 다리가 1자가 되고 그런 거 절~~대 아니다. 다만, 쥐가 나는 일이 거의 없어졌고, 울퉁불퉁 내 다리가 조금 정돈이 되었다)

너무 닭다리 같아서 부끄럽지만 보여드립니다. 실착!ㅎㅎ

나는 주로 긴 바지, 긴 치마를 좋아해서 다리가 보이는 사진은 없으나 전후를 보여드리자면 아래와 같다. 사진 구도도 다르고, 느낌도 다르고, 왼쪽에는 단화고 오른쪽은 굽이 높은 운동화라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지만 둘 다 보정 없는 사진이다. 내 튼실한 종아리가 사라지고 그런 일은 없지만 적어도 붓기로 인해 다리 모양이 종아리 빡! 이렇게 드러나는 현상은 거의 없어졌다. 

(왼) 전 / (우) 후

내가 처음 구매할 때 팬티 스타킹도 함께 구매를 했었는데 이 종아리형이 나는 제일 손이 많이 간다. 거의 365일 매일매일 착용한다 생각하시면 된다. 특히, 여행/출장 갈 때 꼭 챙겨간다. 나처럼 다리 붓기로 인한 절임, 쥐 나는 현상이 고민되는 분이시라면 한 번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 구매하신 분 중에 처음에 엄청 끼여서 서랍에 넣어두신 분이 계시다면 계속 도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다만, 다리를 얇게 만들기, 다리 교정 등 극적인 효과를 바라시면 비추다. 그런 효과가 있었다면 전 국민이 스타킹 다 신고 있었겠지...!)

 

+ 건강을 위한 보조용품?에 대한 글을 쓰다 보니 예전에 글을 쓴 "놋담 괄사" 중간 사용 후기도 들려드리고자 한다. 정말 매~일 매일 쓰고 있고, 주로 얼굴 V라인, 목에 쓰고 있다. 지금까지는 극적으로 얼굴 형태가 바뀌었어요! 리프팅이 되었어요! 이런 건 없다. 근데 손으로 하는 것보다 확실히 얼굴 마사지 하기 훨씬 편하고 안 하는 것보단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쓰고 있다. 이것도 1년쯤 쓰면 찐 후기를 쓸 수 있지 않을까?😁 한 가지 주의점은 얼굴에 마사지 할 때 크림을 정말 많이 발라주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그러면 오히려 자극이 강해서 얼굴에 뾰루지가 나는 현상을 보실 수 있다 (경험했음;;). 그리고 빗 형태 괄사가 가지고 싶다. 이 하트 괄사로는 머리 쪽은 나는 좀 불편해서 나중에 이걸 내가 1년 넘게 잘 쓰고 있다면 빗 괄사를 사고 싶다.

https://anappa.tistory.com/109

 

[후기] 놋담 유기 하트 괄사🤎_리프팅에 과연 도움이 될까?🤔

밖에 나가는 일이 적어지면서 유튜브를 정~말 많이 보고 있다. 작년에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우울해질 때면 유튜브를 보면서 웃곤 했다. 아무튼!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 중 회사원님 채널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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