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경주 당일치기 여행_2021

당일 경주 여행1 (한우물회/떡갈비 > 불국사/석굴암 > 뷰가 예쁜 카페)

안아파 2021. 6. 28. 00:05

당일 급! 경주 나들이를 다녀왔다. 요즘은 여행을 간 적이 없기에 잘 몰랐는데, 국내 여행지 중 핫!하다고...😆! 1일 여행이라 많이 보고,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간 곳과 먹은 것들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한우물회/떡갈비(아침) > 불국사/석굴암(아침) > 뷰가 예쁜 카페(점심) > 황리단길(점심) > 카레(점심) > 대릉원(늦은 오후) > 첨성대, 동궁과 월지(저녁) 

 

 

1. 한우물회/떡갈비(아침)

함께 여행을 간 친구가 한우물회/떡갈비가 유명하다며 꼭 먹고 싶다고 하여 불국사에 가는 길에 먹었다. 내가 갔던 곳은 "불국정 떡갈비"! 아침 일찍 갔기에 사람이 우리 테이블 외 다른 테이블은 딱 하나밖에 없었다.

여러 세트 메뉴가 있었는데, 우리는 "한우물회+떡갈비 세트"를 먹었다. 인 당 25,000원이고,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했다.

주문을 하면 아래와 같이 상이 차려진다. 아무래도 관광지에 있는 음식점이라서 빠른 회전 속도를 위해 테이블 위 비닐이 깔리고, 밑반찬도 대형 바구니에 차려진 채로 나왔다. 

메인 음식은 아래와 같이 한우물회와 떡갈비!

나는 일단 게실염 수술을 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생고기는 안 먹고 있어서 물회는 먹지 않았고 (친구가 2인분 다 먹음😏) 떡갈비와 밑반찬 위주로 먹었다. 

맛이 없는 곳은 아니었지만 가격 (25,000원)을 생각한다면 엄청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닌 것 같다. 그냥 일반적인 음식 맛! 맛이 없지도, 맛이 있지도 않은 그냥 평이한 곳이다. 그래도 양이 적지 않기에 아침 든든하게 먹고 출발할 수 있었다.

 

2. 불국사 (아침)

아침을 먹은 후 불국사로 바로 출발! 이날은 엄~~청 흐린 날이라서 비가 오락가락했는데 유일하게 잠깐이지만 쨍한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불국사의 입장권은 성인 기준 6,000원!

아침이지만 사람이 많았다. 다보탑, 석가탑도 보고 힐링인 시간이었다.

아! 불국사에서 몇 가지 물품을 구매하였다. 친구가 가지고 싶다고 해서 선물한 216 염주 마스크 목걸이, 요건 10,000원이었는데 친구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코로나 시기에 괜찮은 선물 아이템인듯😍!

그리고 엄마 선물로 산 연꽃 안전운전 장식물! 코로나 전에 낙산에 갔다가 엄마에게 비슷한 걸 선물한 적 있는데 너무 좋아하셨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다른 모양으로 구매를 해봤다. 바닥에 3M 스티커가 있어서 부착하는 형태로 차에 두면 예쁠 것 같았다. 이건 13,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3. 석굴암(아침)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는 꼬불꼬불 거리는 길을 차로 20분 정도 가야 한다. 예전에 혼자 경주 여행을 왔을 때 뚜벅이였기에 불국사 > 석굴암 걸어간 적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체력이 좋고, 등산 좋아하시면 강추하고 나 같은 일반인은 비추다. 석굴암에 도착한 그 순간 나는 사람들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닥에 잠시 누워있었다😆. 아무튼 이번에는 차를 이용했기에 차를 타고 석굴암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석굴암 입장료도 6,000원이고, 석굴암을 보기 위해서는 10~15분 정도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는 필수!

석굴암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이걸 어떻게 지었는지 신기하다. 마음을 경건하게 만드는 장소!

 

 

4. 뷰가 예쁜 카페 (점심)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던 우리는 당이 떨어져서 카페에 가기로 했다. 황리단길 유명 카페들은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한 블록 떨어진 "데네브"라는 카페에 갔다. 황리단길 보다는 덜 하겠지만 이곳도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급하게 음료와 까눌레를 먹고 나오게 되었다.

뷰가 굉장히 좋은 곳에 위치해있다😁
여러종류의 빵이 있다😄
사람이 많아서 앉을 수 없었던 뷰가 가장 좋은 자리!

자몽에이드, 아메리카노, 까눌레! 음료와 빵은 모두 맛있는 편이었다.

 

당일 여행기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