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고 싶어서 쓰는 옛 여행기, 오늘은 코타키나발루이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에 속해있다. 거리도 그리 멀지 않고 3박 4일이면 충분히 다 볼 수 있는 휴양지라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젠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 해 나의 여행지로 코타키나발루를 왜 선택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으나, ① 쉬고 싶다. 근데 일이 바빠서 연차를 길게 쓸 수 없다. ② 코타키나발루 노을과 반딧불 투어가 예쁘다던데...✨ 위 2가지가 컸던 것 같다. 언제나처럼 혼자 여행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땐 몰랐다. 내가 혼자 가본 많은 여행지 중에 유일하게 민망함을 겪게 될 곳이라는 것을...😆 물가가 비싸지 않아서 괜찮은 호텔을 예약해서 들어갔고 나에게 혼자 왔냐고 물었다. 그래서 혼자 왔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