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몸이 많이 아프고, 수술까지 한 후 나에게는 몇 가지 큰 변화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중장기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는 거다. 예전에는 '2개월 후에 여행 가야지' 이런 식으로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준비도 하고, 결제💰도 하고 그랬는데 '미래에 내가 아프면?' 생각이 한 번 생기기 시작한 이후에는 그런 계획은 세울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여행도 좋아하고, 새로운 도전도 좋아했던 내가 좀 변했다. 한계도 많이 생기고...😢 그러다 처음으로 다시 '그래, 2개월 후에 나는 이 계획을 실행할 수 있을 거야!'라 생각하고 도전했던 게 산호맨숀 증명사진 찍기이다. 1. 예약 방법 - 산호맨숀은 촬영월로부터 2개월 전에 예약이 가능하다. 나는 21년 1월 2일에 3월 촬영을 예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