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진관 보통의 오늘_청춘 사진관의 2호점 제주도로 진~짜 오랜만에 여행을 계획하면서 코로나19 이전 내 여행이 그러하듯, "비행기표 & 숙소"만 예약을 하고 아무런 계획이 없었다. 내가 해외로 여행을 갈 때 그래도 한 가지 계획을 세우는 게 있다면, 해당 도시로 간 첫날은 무조건 "투어"를 신청한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를 땐 그저 예쁘고, 멋있고 하던 풍경들이 설명을 듣고 보면 또 다르게 보이고 이해가 되어서 반나절이라도 투어를 신청하고 지식을 쌓으려고 한다. 그렇게 투어 다니면서 마음에 들었던 곳은 다음날 또 가고, 또 가고 그런 게 내 여행 스타일이다. 제주도의 경우도 이전에 한 달 살기를 한 적 있고, 그 기억이 좋아서 제주 서쪽으로 가는 건데 이번에도 1가지 계획은 세우고 싶었다. 아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