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광명점 첫 방문_회원권 발급 / 가족카드 서류 / 크로플빵 구매

코스트코 광명점 첫 방문_회원권 발급 / 가족카드 서류 / 크로플빵 구매

 

지난번 광명 이케아 방문하여 구경한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 사실 광명을 간 이유가 이케아 때문은 아니었다. 바로 이케아 근처에 있는 코스트코에 첫 방문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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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 갔다가 코스트코를 갔는데 차로 이동하니 진짜 가까웠다. 나처럼 두 곳 모두 구경을 희망하시면 연달아 가시면 될 것 같다. 다만...코스트코도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긴 하다🤣

 

나는 코스트코에 한...10년 전쯤 친구 따라서 구경간 적이 있다. 그 이후로는 가본 적이 없고 당연히 회원권도 없다. 이번에 간 김에 회원권도 만들고 구경도 해보기로 했다. 코스트코에 대한 명성(?!)만 들었지 제대로 가서 구경하고 사본적은 없어서 두근두근 설렜다.

 

1. 코스트코 회원권 만들기 / 가족카드 서류 알아보기

입구에 카드 검사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어디서 회원권을 만들어야 하는지 여쭤보니 출구 쪽 안에 들어가면 멤버십 존이 있다고 하셔서 그쪽으로 바로 들어갔다. 다행히도 서류 작성하는 곳에 직원분이 서 계시고 친절하게 잘 안내해주셔서 가자마자 서류를 작성했다.

서류는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 골드스타 회원가입 신청서와 이그제큐티브 & 비즈니스 회원가입 신청서로 나눠져있는데 나는 이그제큐티브 & 골드스타 회원가입 신청서로! 예시와 안내를 받으면서 쓰면 전혀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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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은 크게 3가지가 있다.

- 이그제큐티브 회원 : 80,000원

- 비즈니스 회원 : 33,000원

- 골드스타 회원 : 38,500원

이그제큐티브와 그게 아닌 카드의 차이는 구매 금액 중 일부가 적립이 되느냐 안되느냐이다. 만약 대가족이고 코스트코를 자주 와서 구매 금액이 많다면 더 비싼 회원권 가격을 내더라도 이그제큐티브 회원을 하는 게 이득이지만, 나처럼 가끔 와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굳이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을 끊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골드스타 회원권으로 하기로 했다.

서류를 다 작성하면 창구로 가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하면 어떤 멤버십을 할 건지 다시 한번 물어보시는데 "골드스타 회원"이라고 말씀드리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창구에도 사람이 많았는데 대부분은 "가족카드 발급"을 위해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얼핏 봤을 때 "등본"이 보여서 뭐지...?! 싶었는데 증빙 서류가 필요한 것이었다. (마트에 등본이 오가서 너무 놀란 1인😅)

 

- 증빙 서류 :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 / 등본 중 증빙자료 지참

- 발급 기준 : 신분증 상 동일세대 거주 확인 시 발급 or 신분증 상 동일세대 거주 미확인 시 등본 지참

 

다시 말해 신분증으로 동일주소임이 확인되면 같은 세대로 보고 발급을 해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등본이 필요하다. 

기다리다 보면 사진을 찍는다고 앞에 서라고 안내해주신다. 그럼 마스크를 잠시 벗고 어색하게 사진을 찍으면 바로! 발급이 된다. 아니 사진을 찍고 이렇게 바로 발급이 되나?! 싶은데 이게 "흑백 인쇄"로 작게 처리되는 거라 금방 나오는 것 같다. 흑백 사진이 약간, 아니 매우 옛날 범죄자 같은 느낌이지만 이렇게 발급 완료! 이제는 당당하게 들어갈 수 있다😎

 

2. 코스트코 광명점 구경하기 / 크로플빵 사기

들어갔더니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유사한 느낌인데 뭔가 더 큰 느낌? 해외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게 왜 마트에서 팔지? 이런 상품이 더 많고, 와인 종류는 진~짜 많고 해외 상품도 많다. 

 

지난번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스카트 일회용 수세미도 있다.

스카트 일회용 수세미(하루한장 더 스트롱 수세미) 찐사용 후 장단점😎 (feat. 이마트 트레이더스

드디어 대망의 음식 코너에 갔는데, 우오~ 아무리 대량이라고 해도 너무 많다. 특히 빵, 고기 이런 것들! 나처럼 소량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한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빵은 유통기한이 길어도 3일 정도인데 이렇게 많은 걸 어떻게 먹는 거지? 란 생각이 절로 든다.

 

맛있어 보여서 사고 싶지만 나에겐 그림의 떡과 같은...😭

사진으론 얼마 안커보이는데 진짜 큰 거다!

이 빵을 어떻게 다 드시는거죠? 3일만에?

밀키트도 있었는데 얼큰 버섯 샤브샤브(32,900원), 낙곱새(32,900원) 등 푸짐하게 담겨있었다. 

쭈꾸미 오일파스타 신기해서 사진 찍어보았다😁

그리고 대망의 고기! 우오~ 고기도 진짜 종류가 많고 양도 어마어마하다. 사람들이 고기 많이 사는 것 같았다.

안쪽에서 끊임없이 고기를 자르고 담고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신기하다!

몇 가지를 구매하고 나오는 길! 코스트코 피자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람도 많고 저 크기도 내가 감당하지 못할 양이라서 멀리서 보고만 왔다.

그렇다고 아무 음식도 안 사가지고 올 내가 아니지! 크로플은 양도 괜찮고 친구랑 나눠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왔다. 따란! 8개가 들어있고 14,990원이다. 

사실...크로플 먹어본 적이 없어서 내가 정확히 판단하긴 어려우나 맛있었다. 크기도 크고 빵 자체도 맛있고 나처럼 너무 큰 코스트코 빵들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께는 슬쩍 추천해본다. (적극적으로 추천하기엔 내가 다른 곳 크로플을 먹어보지 않아서😅)

첫 방문의 총평은,

대량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괜찮다.
하지만 가끔 필요한 것만 구매하러 가는 1~2인 가구는 기본 회원권이면 충분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랑 큰 차이는 없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