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들이하기🏃‍♂️/제주도 여행_2021

제주도 보말 칼국수 한림 바당길_아침 식사는 여기다!

안아파 2021. 11. 22. 22:46

제주도 보말 칼국수 / 톳 칼국수 
한림, 협재 바당길에서 아침 식사하기!

 

사람이 없는 이른 시간에 일찍 식사를 하고 싶어서 내가 묵고 있는 "아루미 호텔 협재점" 근처 식당들을 알아보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보말 칼국수 맛집 한림 바당길!

 

제주도 보말 칼국수 한림 바당길

1. 위치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서길 18

2. 영업시간 : 월~일요일 오전 8시 ~ 오후 3시 (목요일은 정기휴무)

3. 메뉴 : 전복뚝배기 (15,000원), 톳칼국수 (8,000원), 보말칼국수 (8,000원), 보말죽 (12,000원) 등

식당 바로 옆에 이렇게 바다가 보여요~ (보이는 섬은 비양도!)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여서 아침 8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다.

이미 손님이 1분 계셔서 놀랐지만...! 아무튼 2번째 손님이었다.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가게를 구경했다.

(8시에 딱 맞춰서 갔다니 가게 영업 준비 마무리 중이셨다)

테라스 자리에 앉으니 바다도 보이고 너무너무 좋았다.

(춥지 않겠냐고 직원 분이 걱정하셨는데, 서울에서 온 나는 제주도 날씨는 가을 느낌이라...!🍂 괜찮았다)

사진에 보이는 저 테이블에 앉았어요!

나는 "톳칼국수"를 주문했다. 

주문을 했더니 톳보리밥을 주셨다.

흑돼지쌈장?! 고걸 조금 넣어서 비벼 먹으라고 설명해주셔서 그렇게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반찬통 3개도 놔주셨다. 단무지, 김치 2종류인데 덜어먹는 그릇에 조금씩 덜어서 먹으면 된다.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톳보리밥 맛있었다🧡

드디어 나온 톳칼국수~~!!

찐한 국물에 톳을 넣은 면이 먹음직스럽고 건강하게 느껴졌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할 때 다른 곳에서 톳칼국수를 먹은 적 있었는데 이곳이 조금 국물이 진했다.

 

톳칼국수는 뭔가 특별한 맛이야!!

이건 아니지만, 밀가루 면보다는 덜 부담스럽고 바다의 맛이 느껴진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

나처럼 면 킬러이신 분, 아침 일찍 식사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슬쩍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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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니 금방 끝! 

거의 첫 손님이라 그런지 주인아저씨(아마...!) 분이 귤도 주셨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느꼈지만, 제주도는 귤 철이 되면 귤 무료 나눔을 하는 가게들이 정말 많다🤣)

정리하자면,

1. 아침 일찍 한림, 협재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싶은 분
2. 면을 좋아하시는 분
3. 톳칼국수, 보말칼국수, 보말죽을 한 번 먹어보고 싶은 분

위 3가지에 해당하시는 분들께 "한림 바당길"을 추천해본다. 나는 만족스러웠다👍

 

+ 바로 옆쪽에 유명한 제주도 떡볶이집(분식집) "명랑스낵"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