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엔 온수매트_날씨가 이럴 줄은 몰랐지만;; 적절한 시기에 잘 샀군! (EQM 582)

온수매트 없이 겨울을 버틸 수 없는 1인, 바로 나다.

우리 집에는 그래서 온도 조절 안 되는 그냥 약/중/강 되는 얇은 온수매트 하나, 온도 조절되는 아주 두꺼운 장판형 온수매트 하나 이렇게 총 2개가 있다. 얇은 건 침대 위에, 두꺼운 건 거실에 겨울을 그나마 잘 지낼 수 있게 도와주는 효자 템이다.

 

그래서 남자친구도 온수매트 미리 사둔다고 해서 잘 생각했다며 내가 대신 엄청 좋아했다🤣

그렇게 주문해서 도착한 상태로 아직 날씨가 더워서 방치당했었는데 갑자기 날씨 12월...🥶 

 

온수매트 빨리 펴자!

 

그렇게 온수매트는 생각보다 빨리(!?) 침대 위에 깔리게 되었고, 나도 이렇게 비싸고 고급진 매트는 처음 봐서 설치 및 사용 찐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나비엔 온수매트

나비엔에서 온수매트는 정말 여러 종류가 나오는데, 남자친구는 2가지 기준으로 EQM582를 선택했다고 한다.

① 온수매트 중에 제일 좋은 브랜드를 찾아보니 "나비엔"이었다고 한다.

② "앱"으로 조율이 가능한 상품을 사고 싶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앱 연동이 굳이 필요한가... 온수매트 그냥 따숩기만 하면 되지 싶긴 하지만...😅)

 

 

큰 박스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구성품이 들어있다.

구성품이 너무 많아서 약간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사실 위 사진 중에 2가지는 필요 없다. 종이 박스와 핑크색 봉지 안에 든 매트만 있으면 된다.

* 엄청나게 큰 회색은 매트 위에 까는 깔개인데 집에서 쓰는 게 있으면 굳이 쓸 필요 없다. 

 

종이 박스와 핑크색 봉지만 들고 침대에 바로 나비엔 온수매트 설치하러 이동해봤다.

 

나비엔 온수매트 설치 순서

1. 침대 위 깔개를 치웁니다.

2. 핑크색 봉투 속 매트를 펼칩니다.

3. 종이박스 안에 물통 및 온도 조절기를 매트에 끼우고 콘센트를 연결합니다.

4. 전원을 켜고 물을 조금씩 계속 부어줍니다. 물이 얼마나 찼는지 그림으로 보여지니까 그걸 보면 된다.

 

엄청 간단하죠?

일단 여기서 난 놀란 게 온수매트가 말을 한다. "물이 부족합니다", "희망 온도를 35도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요즘 에어컨처럼 말을 한다. (나만 이게 신기한 건가?🤣)

 

그리고 리모컨도 있어서 자다가 쉽게 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그리고 문제(?!)의 앱!

아래 이미지처럼 요일 별로 시간 별로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와우...! 나는 요일 별은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시간 별은 좋은 기능인 것 같다. 처음 잠잘 때는 추워서 높은 온도를 설정해두는데 새벽에는 좀 덥게 느껴져서 온수매트를 슬쩍 껐다가 새벽에 또 추워서 깨고 그런 경험이 있는데 앱으로 미리 설정해두면 그런 기분 나쁜 상황을 미리 막을 수 있다. 좋구만~👍

나머지 절반 나눠서 온도 조절되고, 너무 뜨거워지면 꺼지고 이런 기능들은 요즘 온수매트들은 다 그 정도는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특별히 다른 건 못 느꼈다. 

 

정리하자면,
1. 장점 : 고급지고, 앱으로 요일/시간 별 온도 조절 가능하다.
2. 단점 : 비싸다. 40만원이면...💰

 

▶ 나비엔 온수매트 살펴보기 (448,000원) 

2022년형 신제품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EQM582

 

나비엔 온수매트 이 제품을 추천하는 건 아니나, 온수매트 아직 안 써보신 분이 있다면 꼭! 꼭! 써보시길 추천한다.

특히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 그렇다고 보일러 펄펄 틀어놓을 수는 없으니 꼭 온수매트+수면양말 세트 써보시길🙏

 

 

※ 혹시 도움이 되실까 싶어, 설명서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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