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올리브영에서 대량 구매를 했을 때, 이 제품을 샘플로 받게 되었다. 마스크를 항상 쓰고 있다 보니 립을 많이는 안 바르려고 하지만, 아예 안 바르면 생기가 전혀 없는😁 내 입술 때문에 일단 나는 바르고 흡수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휴지로 잔여물을 모두 닦아서 쓰고 있다. 그래서 이 제품은 얼마나 잘 흡수되는지, 색은 나에게 잘 어울리는지 궁금하여 집에서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웨이크메이크 틴티드 립 페인트 05 시즐링 핑크]
1. 홈페이지 설명 : 벚꽃을 갈아넣은 듯, 봄향기 가득한 옐로쉬핑크
2. 포장용기 설명 : 가벼운 워터리 페인트 텍스처로 입술에 생기를 더해주는 리퀴드 틴트
3. 어플리케이터 모양 : 내 사진 상에는 세로로 찍어서 길쭉해 보이지만, 가로로 돌리면 일반적인 다이아몬드🔶 모양!
4. 발색
- 일단 티슈에 발색을 해봤는데, 노란빛이 도는 진한 핑크였다. 이 제품 하나만 보면 발색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내가 평소에 쓰고 있는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인텐스 11호 벨벳레드"를 가져왔다.
- 마몽드 제품은 컬러 밤이라 크레용처럼 생겼고, 벨벳레드라는 색상명에서도 느껴지듯 진한 장밋빛이다. 약간 가을 가을 한 느낌🧡
- 드디어 비교샷! 정확한 비교를 위해 티슈와 손등 모두에 발색해봤다. 모든 사진에 위가 마몽드, 아래가 웨이크메이크이다. 티슈에는 둘 다 엄청 진하고 탁하게 발색이 되었지만, 손등에 했더니 둘 다 예쁜 색으로 보였다. 특히나, 웨이크메이크 제품 발색이 너무 예뻤다. 정말 설명 그대로 노랑빛이 담긴 다홍 + 핑크색!
- 둘 다 손으로 쓰윽 문질렀더니 발색이 더 정확하게 잡혔다. 마몽드 제품은 쿨한 느낌, 웨이크메이크는 웜한 느낌. 웨이크메이크는 틴트와 컬러 밤 재질 차이도 잘 느껴졌다.
- 아래 우측 사진은 지운다는 가정하에 박박박 문질렀을 때! 둘 다 어느 정도 착색이 있었는데 그렇게 많이 남는 편은 아니었다.
- 이렇게까지 테스트를 해보고 입술에 발라봤는데, 웨이크메이크는 손등에서는 예쁜 색이 잘 보였지만, 내 입술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아무래도 밤 대비 발색이 강하지 않고, 나는 조금 더 진한 립이 잘 어울리는? 익숙한 터라? 너무 연하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단독으로 사용은 어려울 것 같고, 항상 컬러 밤과 같이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나는 내가 웜톤이라고 생각하는데, 얼굴도 손도 노란 편이고...친구들은 근데 쿨톤 같다고 해서 잘 모르겠다😆)
컬러 자체는 손등에 발색된 것처럼 매우 예뻐서 (올리브영 후기를 보니 만족도도 높은 것 같다!) 입술이 원래 좀 색이 있으시거나, 노란빛 핑크가 원래 잘 어울리시는 분들께는 추천한다. (나처럼 틴트 제형이나 노란빛 발색이 어울리지 않는 분들은 내가 쓰고 있는 마몽드 컬러 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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