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후기✍/장소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첫 방문 (feat. 비싼 주차요금)

안아파 2022. 8. 2. 08:33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첫 방문 (feat. 비싼 주차요금) 

 

여의도 더 현대 서울 가봐야지...맨날 생각만 했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사람이 많다고 해서 주차를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보니까 지하를 엄청 뚫어놓은...😝

 

지하층들은 푸드코트 그리고 젊은 분들을 위한 옷, 팝업스토어, 카페(스벅 등)가 있었고 1층부터 4층까지는 일반 백화점 같은 분위기이다. 5층과 6층은 5층이 뻥 뚫려있고 6층은 빙 둘러진 형태에 각종 식물 등 인테리어가 돋보여서 사진 찍기도 좋고 뭔가 식물원에 와있는 느낌을 주는 그런 곳이었다.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이냐면 진짜 공간(인테리어)에 신경 많이 쓴 느낌?!람이 엄~~청 많은데 공간도 엄~~청 넓어서 딱히 엄청 번잡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뭐 먹으려고 하거나 카페에 막상 가려고 하면 줄이 한가득 있는 건 안비밀🤣 거의 모든 식당은 웨이팅이 있다)

 

먼저, 지하층의 분위기!

지하는 젊은 분들이 유난히 많았는데 모든 공간이 다 예쁘고 구경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다양해서 왜 여기에 많이 오는지 알 수 있었다. 지하에 케스티파이 매장도 있는데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보진 못했다. 케이스티파이 핸드폰 케이스 요즘 많이 구매하시던데 실물 보고 싶다면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에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1층~4층은 백화점 분위기이다. 다만 중간중간 이렇게 뻥 뚫린 공간이 있고 매장들이 모두 넓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천장에 이렇게 예쁘게 되어있는 게 신기해서 사진 찍어봤다😁

 

드디어 대망의 5~6층. 아래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5층은 식물원 같은 분위기에 중앙에 블루보틀이 있고 6층은 5층을 둥글게 애워싼 형태이다. 6층은 식당들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이런 구조 덕분에 개방감이 어마 무시해서 정말 좋았다. 

지하에 있는 식당가는 젊은 분들이 진짜 바글바글해서 6층에 있는 식당가에서 밥을 먹을까 둘러보았는데 여기는 고급진?! 느낌의 식당들이 많은데 와우...다들 웨이팅이 장난 아니다.

 

그나마 웨이팅이 덜한 가족회관이라는 비빔밥집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비빔밥을 먹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요즘은 다 비싸서 이 정도면 감당할만하다 생각했고 오랜만에 돌솥비빔밥 먹으니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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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누룽지가 제대로 생긴 돌솥밥이라서 다음에 또 여의도 더 현대에 간다면 방문 의사 1000% 

둘이 먹고 3만원 좀 넘게 나왔는데 원래대로라면 주차요금 지원되는 가격대가 아닌데 그래도 사람이 덜한 편이라 그런지 주차시간을 넣어주셨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보여드리는 주차요금 기준! 사실 이거 보고 5만원 이상 1시간이면 너무하다...싶었는데 밥 한끼 먹고 뭐 하나 사면 5만원 금방 넘을 것 같긴 하다🤣

간단하게 남겨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총평은 아래와 같다.

  • 쇼핑하러는 방문하고 싶지 않다. 쇼핑하기 좋은 곳은 아니다.
  • 먹으러 오는 곳으로는 추천한다. 6층과 지하에 맛있고 분위기 좋은 곳들이 많던데 사람 덜할 때 와서 먹어보고 싶다. 특히 6층은 좋은 사람들과 제대로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을 듯!
  • 무언가를 '사러' 오는 곳으론 부적합하다 생각하지만, 구경도 하고 간단하게 밥도 먹고 공간 자체가 매력적이라서 그 이유로는 재방문하고 싶다.

간단한 더현대서울 방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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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